창립60주년을 맞은 서울시간호사회(회장 홍경자)는 14일 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정의 60년 빛나는 미래로"란 주제로 5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홍경자 회장은 "조선간호원회 서울지부로 출발해 현재 전국 회원의 28%를 차지하는 가장 큰 지부로 성장해 왔다"며 "대한간호협회의 맏이로서 60세의 환갑을 맞이해 감회가 새롭다"고 전했다.

서울시간호사회는 구로동에 연면적 500여평의 자체 회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2000년부터는 "노인간호봉사단"을 창설해 서울시와 함께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최근에는 고양시에 3500여평의 부지를 매입해 회원을 위한 복지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한편 서울시간호사회는 동경간호협회와의 자매결연을 통한 상호교류를 통해 간호의 발전을 한단계 높이고, 지난해부터는 간호실무와 일치하는 교육을 목표로 Clinical Simuiation Lab를 개설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25개 구 간호사회로 조직된 서울시간호사회는 특히 회원복지향상을 위해 자선바자회를 통해 조성된 1억여원의 복지기금을 투병중이거나 근무중 상해를 입은 회원들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조자 간협회장,서울시 원세훈 제1부시장을 비롯해 김선미 열린우리당의원, 이군현 한나라당의원,히로코 모리야마 동경간호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60주년을 맞은 영상물 상영과 시상등이 있었으며 이어진 만찬시간에는 문천식(개그맨)의 사회로 흥겨운 저녁만찬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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