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병원(병원장 김재복)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4월 30일 12시부터 환아 및 가족, 지역사회 어린이가 함께 하는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공연을 개최한다.

‘넌 특별하단다’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맥스루케이도 원작의 작품이고,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작품상 대상, 최우수 연기상 수상작으로 이미 작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공연이다.

문화예술 향유 기회가 적었던 중증 장애 환자 및 부모님에게 문화예술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가정과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깨닫게 해주는 건강한 주제의 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와 다양한 장르의 뮤지컬 음악이 더해지고, 온가족이 만족하며 자존감 회복하는 뮤지컬 공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입원 및 외래 환아를 위한 행사는 5월 2일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병실순회 음악회와 미술체험 놀이를 진행한다.

체험 프로그램은 ㈜한국 P&G 직원들과 함께 병원을 찾는 외래 환자를 위해 에코백 만들기 등 미술체험활동을 진행한다. 또한, 중증장애로 인해서 움직임이 어려운 입원 환아의 문화 향유를 위하여 6개 병동에 대한 병실음악회 공연도 진행된다.

행사에 참여하는 어린이를 위해 후원 업체에서 장난감, 인형 등을 선물로 증정할 예정이다.

김재복 병원장은 “이번 어린이날 기념 가족뮤지컬 공연 등 행사를 통해서 환자 및 부모님이 행복한 시간을 나누며,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어린이병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