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과 대한고혈압학회(이사장 조명찬)가 최근 고혈압 예방과 관리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내용으로 업무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고혈압은 전 세계 사망 위험요인 1위며, 14억명의 환자 가운데 매년 1000만명이 고혈압으로 인해 사망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1100만명이 고혈압 환자로 국민병이라고 할 정도로 매우 흔하다. 질병부담 뿐만 아니라 단일 상병으로 의료비 지출이 가장 큰 고혈압은 인구고령화로 고혈압 환자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명찬 이사장(충북의대 심장내과교수)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고혈압학회는 여러 해 전부터 공동연구를 수행해 왔고, 2018년에는 우리나라 고혈압 규모와 우리나라 고혈압의 유병 규모와 치료 현황을 요약한 고혈압 팩트시트(fact sheet)를 공동 발간한 바 있다”며, “이번 MOU를 통해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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