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함께 25일 강릉에서 ‘2019년 검역의 날 행사 및 국립검역소 발전방향 공동연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와의 감염병 관리 연계를 강화하는 국가검역체계 개편 필요성 목소리가 나왔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가 전국 13개 국립검역소와 함께 25일 강릉에서 개최한 ‘2019년 검역의 날 행사 및 국립검역소 발전방향 공동연수’에서다.

이날 질병관리본부는 출국 전부터 입국 후까지 지역사회 연계한 다층적 검역망 구축 및 서비스 중심의 국민 참여형 검역시스템 도입 등 국가검역체계 개편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13개 국립검역소는 이에 공감했다.

또 국립검역소 국민참여 조직진단(2019년 3월) 결과를 반영한 검역소의 조직·인력, 업무 처리 절차, 근무 환경에 대한 개선사항과 국립검역소의 표준화된 평가지표 개발을 위해 전문가 토론(패널토론) 등을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 행사에서는 해외감염병 국내 유입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한 검역 현장과 지역사회의 검역유공자 40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해외감염병 차단의 최일선에서 성실히 검역을 수행하는 검역관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효율적이고 현실적인 검역체계 구축으로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 예방·대응체계가 완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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