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회장 이광래)는 지난 21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서 독거노인, 취약계층어르신, 다문화가정, 퇴직경찰, 외국인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의사 12명을 비롯해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의료기사, 간호사, 일반봉사자 등 총98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내과, 가정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안과, 피부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치과를 개설하여 99명의 환자에 대해 223건의 진료와 407건의 검사 및 투약이 이뤄졌다.

이어 진행된 음식 나눔 봉사에서는 환자 및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250그릇의 짜장면을 함께 즐겼다.

이날 무료진료를 함께 주최한 미추홀경찰서는 휴무임에도 불구하고 경무과 전 직원들이 출근하여 몸이 불편한 어르신과 외국인근로자들이 편안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도왔으며, 김정식 구청장(미추홀)과 김인수 보건소장(미추홀구)이 방문하여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사)인천의료사회봉사회는 '의료 및 사회봉사와 보건교육, 계몽 등을 통해 취약계층의 보건향상과 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인천시의사회를 주축으로,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지역 보건의약단체와 기타 지역봉사단체들이 함께 창립했으며, 지금까지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61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자 4644명이 참여해 ▶총진료환자 6134명 ▶총진료건수 1만1237건 ▶검사 및 투약 2만74건의 무료진료 의료봉사와 ▶연탄나눔배달봉사 ▶음식나눔봉사 ▶인천의료사회봉사상 시상 ▶청소년 장학금 지급 ▶집수리봉사 후원 등의 사회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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