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BIO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간편 5P 채혈기’와 ‘다목적성 활용이 가능한 케나프 바이오 매트릭스’가 제6회 BIO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최근 바이오 코리아 2019(BIO KOREA 2019)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경진대회에서 Nurreka(예비창업)와 느티바이오(旣 창업)가 제안한 이들 제품에 최고상을 시상했다.

이번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3월25일까지 접수된 보건산업 분야 아이디어 109개 팀(예비창업자 86팀, 旣 창업자 23팀)을 대상으로 1차(서류)와 2차(발표)평가, 멘토링 프로그램을 거쳤다.

진흥원은 이 가운데 각 분야 전문가(교수, 변리사, 투자자 등)을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BIO Theater에서 실시한 최종심사를 통해 예비창업자 6팀(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 창의상3), 기 창업자 3팀(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1)을 선정했다.

Nurreka의 ‘간편 5P 채혈기’는 일회용으로 매번 채혈침을 교체해야하는 번거로움을 보완하고 안전하게 바늘제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느티바이오의 ‘다목적성 활용이 가능한 케나프 바이오 매트릭스’는 기존 플라스틱 완충제를 대체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줄일 수 있으며, 향후 약물과 기능성 물질의 서방출형 매트릭스 형태로 활용 등 사업 확장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에는 TMI(예비창업자)의 ‘수전증 완화 밴드’와 서지너스(旣 창업자)의 ‘흉터없이 상처 봉합이 가능한 봉합기’, 우수상에는 애니에어의 ‘Face Scan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마스크 및 배송 서비스’와 애이블팜의 ‘마늘/양파 부산물을 재활용한 친환경 천연 손세정제’, 창의상에는 OCSL(예비창업자)의 ‘구강기 어린이가 섭취 가능한 살균 소독제’, H.moca(예비창업자)의 ‘자폐아동을 위한 교육 키트’ 그리고 일침견혈의 ‘이미지 인식을 활용한 혈 자리 포인터’ 3팀이 선정됐다.

입상자에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 상장과 함께 기 창업자 대상 300만원, 예비창업자 대상 200만원 등 총 12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만39세 미만 청년예비창업자들을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5월7일(화)까지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모집한다. 사업설명회는 4월25일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에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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