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IT플랫폼 기반에 치과종합검진센터가 개소했다.

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지난 15일, 치과병원 1층에서 경희치과종합검진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

국내 최초 IT플랫폼 기반으로 구축된 이 센터는 의과계의 ‘건강의학센터’와 동일한 개념으로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질환 예방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정과, 보존과, 치주과, 구강내과, 보철과, 구강악안면외과, 소아치과, 영상치의학과, 총 8개의 진료과 협진을 통해 통합적이고 객관적인 검진결과를 제공하며 영상 기반 진단시스템을 통해 일반 국가구강검진의 한계성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의환 병원장은 “구강질환 유무를 선제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연령·생활·습성별로 검사항목을 세분화, 개인 맞춤형 선별 정밀검사를 제공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학치과병원으로서 종합검진 개념의 치과 표준화를 통해 공공성을 가지는 국민 구강건강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용석 센터장(영상치의학과)은 “환자가 작성한 문진표의 모든 설문(전신건강상태, 구강건강 인식도 및 습관 등)을 전산화하여 의료진이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파악하고, 진단결과를 여러 진료과가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전산시스템도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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