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일산백병원(원장 이성순) 장기이식센터(센터장 전흥만)는 12일 강당에서 ‘제 2회 장기이식 심포지엄’과 신장이식 2백례 돌파 기념식을 함께 열었다.

심포지엄은 신장이식 200례 달성을 기념해 국내 최고 장기이식 및 관련분야 전문의들이 참석해 장기이식에 대한 최신 연구 및 동향에 대해 토론하고 나아가 일산백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지역에서의 역할 증대와 발전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은 ▲ 뇌사장기 공여 및 관리(신장내과 한금현) ▲뇌사 장기 공여자 관리 경험(서울아산병원 외상외과 홍석경) ▲ 고령 뇌사 장기 공여에서 예후 예측인자(외과 전흥만) ▲뇌사자 관리에서 적절한 체액량 평가와 수액 공급을 위한 지표개발(신장내과 한상엽)이 발표됐다.

이어 2부는 ▲이식대기 중인 중증 간경화 환자의 치료(소화기내과 김경아)▲간이식을 위한 일반적인 고려 사항(외과 정성원) ▲기증간의 적용 확대 : 부족한 간 기증 극복법(고려대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3부는 신장이식 200례 기념식이 열렸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신장이식 200례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해 준 장기이식센터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산백병원 이식분야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식이 필요한 지역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2001년 첫 생체 신장이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 신장이식 200례를 달성 했으며 뇌사 관리 및 뇌사자 신장 이식술에서 국내 10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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