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세리 교수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정세리 교수가 대한혈액학회 국제학술대회(ICKSH 2019)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정세리 교수는 ‘한국의 왈덴스트룀 마크로클로불린혈증 환자의 발병률, 유병률, 사망률 및 사망원인: 국가단위, 인구 기반 연구’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2003년부터 2016년까지 왈덴스트룀 마크로클로불린혈증 진단받은 환자 4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 왈덴스트룀 마크로클로불린혈증 발병률은 0.10/10⁵, 사망률은 표준화사망비 7.57, 전체 생존율 47.5%, 중앙생존기간 4.5년으로 연구됐다. 다른 국가와 비교하면 발병률은 낮지만 예후는 기존 보고에 비해 좋지 않다는 결과다.

정세리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한국의 왈덴스트룀 마크로클로불린혈증 환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연구 결과를 제시했으며 환자의 역학적, 임상적 현황을 국내 최초로 보고해 학술적으로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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