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경피적 산소분압 측정’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있는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영성)은 11일 “2019년 제2차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에서 ‘국소 경피적 산소분압 측정’을 안전성‧유효성이 있는 의료기술로 최종 심의됐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환자상태 평가 및 치료 후 경과관찰 등 치료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침습적으로 피하혈관에서 확산되는 산소 수치를 전기신호로 측정하는 기술이다.

경피적 산소분압의 검사가 필요한 환자는 △피부이식이 필요한 화상, 피부궤양 등의 만성상처 또는 만성창상 환자 △국소허혈성 혈관질환 환자 △당뇨에 의한 족부질환 환자 등이다.

비침습적으로 피부위에 센서를 위치시켜 측정기에 표시되는 수치를 확인하는 검사로,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아 검사 수행에 있어 안전하며, 상처 치유 및 사지허혈을 예측하는 능력이 기존검사와 유사한 수준으로 환자의 상태를 평가하고 모니터링하는데 유효한 기술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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