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암병원은 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Yonsei Cancer Center – QST·NIRS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내 최초로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진행하고 있는 연세암병원(원장 금기창)이 6일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Yonsei Cancer Center – QST·NIRS Joint Symposium’을 개최했다.

국내 첫 중입자치료 심포지엄에는 대학병원, KAIST, 포항공대, 국내 연구소 등에서 2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QST·NIRS의 토시오 히라노 이사장, 코지 노다 이사, 연세암병원 특별자문역인 히로히코 츠지이 박사, 히로시 츠지 병원장, 야마가타 의과대학의 겐지 네모토 병원장, 가나가와암센터 중입자치료센터(iROCK)의 타다시 카마다 센터장, 미국 최초 중입자치료센터를 추진 중인 UT Southwestern의 최학 교수 등 18명의 방사선종양학 및 의학물리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그들의 경험과 중입자 치료의 준비과정을 강연했다.

심포지엄은 연세암병원이 중입자 치료기 도입을 결정하고, 2017년 7월 QST·NIRS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꾸준한 협력과 연구를 진행한지 약 1년 반 만에 열리게 된 것. 현재 QST·NIRS에는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 금웅섭 교수가 2년째 연수 중에 있으며, 올 8월 복귀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을 총괄한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과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일본의 20 여년의 경험을 통한 중입자 치료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연세암병원의 중입자치료기 설치 및 공동 연구에 대한 협력도 재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세암병원은 2018년 3월 일본 도시바와 국내 최초로 중입자치료기 계약을 체결했으며, 국내 최초의 방사선치료 100주년을 기념하는 2022년 첫 환자 치료를 목표로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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