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학교(총장 이길여) 의과대학이 우즈벡에 국내 최초로 6년제 사립 의과대학을 설립하기 위한 의학교육 수출사업을 시작했다.
가천대 의과대학은 지난해 9월 28일에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위치한 아크파메드라인(AKFA Medline)과 의과대학 설립에 참여하는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 3월 15일 아크파메드라인의 의과대학 설립을 허가하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령이 발효되어 의과대학 설립을 위한 가천대 의과대학 선발대가 우즈벡으로 4월 1일 출국했다.
선발대는 정명희 이길여 암당뇨연구원장(가천뇌과학연구원장) 등 선발대는 한 달 정도의 체류기간 동안 우즈벡 의과대학 설립과 관련된 건축, 입시, 교수선발, 교육과정 및 일정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5월부터는 협정을 수행할 파견 학장이 업무를 수행한다. 파견 학장으로는 가천대 의과대학 전교 교수가 내정됐다.
이번에 설립되는 의과대학은 우즈벡 최초의 사립 의과대학으로 2019년 9월 1일 개교한다. 앞으로 학년 당 200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6년 간 총 200만불 규모의 가천대 선진 의학교육 프로그램이 전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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