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연금 수급자 지난해에 51만명이 신규로 신청하여, 기초연금 혜택을 받는 수급자가 512만명을 돌파했다.

기초연금 수급률은 2016년 65세 이상 인구 698만7,489명 중 458만1,406명이 혜택을 받아 65.6%의 수급률을 보였으며, 2017년에는 734만5,820명 중 486만8,576명이 혜택을 받아 66.3%의 수급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말 현재에는 763만8,574명 중 512만5,731명이 혜택을 받아 수급률이 67.1%로 높아졌다.

한편, 올해 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 5만원 이하, 부부가구 8만원 이하의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은 기초연금액이 월 최대 30만원으로 인상되어 4월 25일부터 지급받게 되며, 약 154만 명의 어르신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배우자의 기초연금 수급여부, 소득인정액 수준 등에 따라 인상액은 달라질 수 있으며 단독가구 최대 30만원, 부부 2인 가구 최대 48만원이다.

그 외 나머지 기초연금 수급 어르신들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1.5%를 반영하여 월 최대 25만 3천750원이 지급되며, 정부에서는 이분들에 대해서도 최대 30만원으로 단계적 인상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으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하여 기초연금이 국민연금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후소득보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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