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분비학회 국제 춘계학술대회 'SICEM 2019'가 18-21일 그랜드워커힐호텔서 열린다.

올해 7회인 The 7th 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2019(SICEM 2019)는 대한내분비학회(회장 민용기, 이사장 이은직) 주최하며, 38개국 1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Go global with multidisciplinary endocrinology’를 캐치프레이즈로 임상·기초 분야의 국내외 내분비 연구자들의 참여의 폭을 넓히고 해외 학술단체와의 협력 프로그램을 강화했다.

아시아,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26개국에서 392개의 논문 초록이 접수됐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총 19개국 48명의 엄선된 해외 연구자가 초청 강연한다. 333명의 해외 참석자들이 사전 등록했다.

특히 내분비학계의 세계적인 리더들과 유수 해외 학술 단체가 참여하는 협력 세션을 확충해 주목받고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장인 래리 제임슨 교수, 미국 내분비학회 (Endocrine Society) 회장인 데일 에이블 교수, 로마린다 대학의 수부라만 모한 교수, 스위스 로잔 대학의 피터 캅 교수 등 내분비학 각 분야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기조 강연을 주도한다.

래리 제임슨, 피터 캅은 각각 Journal of the Endocrine Society (JES), Thyroid 지(誌) 등 미국 내분비 및 갑상선 분야의 대표 학술지의 편집위원장으로서 학술지 발전의 노하우와 경험을 공유하고 현재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대한내분비학회 학술지인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EnM)의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또 정밀 내분비의학 및 유전성 내분비질환에 대한 전문가 세션에도 함께 등장하여 국내 연구자들과 경험과 의견을 나눈다.

국제 Endocrine Summit 개최 – ESE, ENDO, JES, AFES, ESROC 국외 학술단체와의 공식적인 협력 세션도 확대 구성됐다.

유럽 내분비학회 (European Society of Endocrinology) 회장인 반 데어 랠리 교수, 일본 내분비학회 회장인 히로노부 사사노 교수 등을 필두로 다양한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연구자들이 내한하고 관련 주제의 국내 연구자들과 공동으로 구성하는 협력 심포지엄은 해외 각국의 최신 연구 현황을 국내에서 비교하며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일본 내분비학회(JES)와의 공동 협력세션, 아세안 국가들의 내분비학회 연맹인 AFES 와의 조인트 심포지엄, 대만 내분비학회(ESROC)와의 조인트 심포지엄, 유럽 내분비학회(ESE)와의 조인트 심포지엄이 별도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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