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8일 3개 병동 총 135개 병상에 대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소식을 가졌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 가 일반 입원 병상 520개 중 220개 병상을 보호자·간병인 없이 24시간 전문 간호인력에 의한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국립암센터 부속병원은 8일 부속병원장, 진료부원장, 간호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개 병동 총 135개 병상에 대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개소식을 가졌다.

이 서비스는 정부의 보장성 강화대책 중 하나로, 보호자나 간병인 없이 전담 간호인력이 24시간 환자에게 전문적인 간호·간병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국립암센터는 2016년 유방암센터 42개 병상, 지난해 위암센터 43개 병상에 이어 올해 간담도췌장암센터 88개 병상, 비뇨기암센터 47개 병상에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를 시행하게 된다. 이번 병상 오픈으로 통합 서비스가 제공되는 병상은 총 220개 병상에 이른다.

정진수 부속병원장은 “중증환자 비율이 높은 암전문병원으로서 보다 전문적인 간호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선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가족의 직접 간호나 간병인 고용에 따른 사회적,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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