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임영진)는 5일 오후 3시30분 서울드래곤시티 백두홀에서 제 60차 정기총회를 열고 ‘정책선도와 병원선진화로 의료강국 실현’의 사업계획과 전 연도보다 2억5천여만원 늘어난 101억6천960여만원의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에서 임영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와 내년까지 의료 인력난을 해결하지 못하면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했다”며 회원병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총회는 협회는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3부분으로 나눠 각각 3억7천여만원, 1천800여만원, 6억500여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린 지난 회계연도 결산보고에 이어 이를 차기이월 이익잉여금과 미처리 결손금 보전으로 처리했다.

▲ 임영진 회장

이어 사무국과 병원신문, 수련환경평가본부 등 3개 부분 예산을 합친 총 101억6천960여만원의 예산을 승인했다.

병원협회는 이어 보험수가 현실화와 병원경영환경 개선, 대내외 역량강화 등을 중점으로 한 사업계획을 통과시켰다.

한편 총회는 지난 2월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분쟁심의회(자보심의회) 정상화에 합의한 내용을 근거로 2016년과 2017년 분담금 면제와 2015년과 2018년 미납 분담금, 그리고 2019년 부담금 갹출비율을 병원별 자동차보험 진료비의 0.04%로 결정한 사항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또 제38대 홍정용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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