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과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최·주관하는 자살예방실무자 소진예방 프로그램이 지난 4일, 국립공주병원 마음건강센터에서 진행됐다.

충북도내 자살예방실무자를 위해 마련된 이번 힐링캠프는 3월~4월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무원․경찰․소방․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전담인력 직군별로 진행된다.

평소 자살예방실무자가 자살고위험군에게 서비스 제공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심리적 소진 및 직무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되었다.

이번에 진행된 4차 힐링캠프는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힐링인문학․뇌 교육과 명상․스트레스 관리․정신건강검진 및 전문가 상담 등 국립공주병원에서 개발한 전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1박 2일 동안 차별화된 힐링체험이 제공되었다.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가원센터장은 “자살위기자를 돕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살예방실무자의 정신건강이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하였고 앞으로도 실무자 소진예방 및 정서지원이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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