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가 올해 1분기 분기기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SK증권에 따르면 파마리서치프로덕트가 2019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한 200억원을, 영업이익은 45% 감소한 2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낮은 이유는 지난해 4월 인수한 파마리서치바이오의 영업적자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마리서치비아오 인수 후 9개월간 파마리서치의 영업이익이 약 42억원임을 감안하면 이번 분기 실적은 상당한 호실적이다.

특히 파마리서치의 매출액은 2분기부터 신규제품 ‘콘쥬란’과 ‘리엔톡스’의 본격적인 판매 시작 및 코스메틱류의 해외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해에는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강화 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먼저 콘쥬란은 지난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을 인정받고 1월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골관절염 치료제로 시장반응이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해 콘쥬란의 효능을 시범적으로 테스트해 본 병원들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므로 지난 두달간 유의미한 매출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골관절염 치료제인 히알루론산의 1200억원 규모의 국내시장을 빠르게 잠식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

이어 지난 2월 중순 파마리서치바이오가 수출허가를 받은 보튤리늄 톡신인 '리엔톡스'의 해외수출이 3월말에 개시됐으며 2분기부터는 10억원 이상의 매출이 연결 실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리쥬란-코스메틱'과 '리쥬란-필러'는 각각 홈쇼핑 판매횟수 증가 및 지방영업에 따른 효과로 전년 대비 실적이 급증한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2019년 2분기부터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매출이 높은 성장을 보일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