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보건소(소장 이영희)에서는 4월부터 경로당 어르신의 건강증진을 위해 ‘경로당 건강주치의사업’을 북구한의사회 뿐만 아니라 북구의사회(회장 노성균)와도 협력하여 10개 경로당으로 확대 실시한다.

북구의사회에서는 의료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관내 5개 경로당을 선정하고 1대1 의사와 결연을 통해 매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어르신들이 궁금해 하는 건강관리 상담을 실시한다.

앞서 북구보건소는 북구한의사회와 함께 올해 2월부터 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경로당 주치의 사업을 진행 중이다.

보건소는 “70세 이상에서 고혈압, 당뇨 진단 경험률은 높은 반면 고혈압, 당뇨 진단 경험자의 치료율이 떨어지는 것을 감안하여 이번에 북구 의사회와도 협력하여『경로당 건강주치의 사업』을 함께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에서도 해당 경로당에 어르신 운동, 영양, 구강관리,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영희 북구보건소장은 “북구의사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보건사업에 함께 참여해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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