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전국 최초로 4월부터 3개 학교에서 증가추세에 있는 청소년의 비만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아침 간식부터 운동, 비만전문가 수업을 지원하고 방과후 영양, 고도비만까지 관리해주는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시범운영한다.

학내 신청자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으며, 학교와 보건소간 협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갬을 진행한다.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는 ▲건강한 아침식사 제공 ▲전담 코디네이터 배치 ▲개인별 건강측정(상담)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 건강교육 ▲(초)고도비만학생 건강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 6개 건간콘텐츠를 필수적으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국제공공보건기관인 미국 블룸버그재단, Vital Strategies, WHO와 협력해 아동·청소년 비만예방 정책개발을 위해 다각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서울형 비만예방책’을 마련했다. 향후 캠페인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2019년 서울시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사업계획은 청소년 건강을 전방위로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의 라이프스타일을 조사하고 학부모, 교사, 보건소 비만사업 담당, 비만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포럼, 설문조사, 심층인터뷰 등 철저한 사전 조사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고 청소년 중심으로 실천방법을 구체화한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는 올해 아동·청소년 비만예방정책으로 ▲서울형 건강증진학교 시범 운영 ▲『보건소-교육(돌봄)기관』협력 평생 건강습관 형성 지원 ▲아동·청소년 건강 지원 체계 구축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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