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신응진)은 2일 오후 4시 향설대강당에서 ‘제18주년 개원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 및 모범직원 표창 등을 진행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한용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48명이 장기근속 표창, 최수정 신장내과 교수 등 27명이 모범직원 표창을 받았다. 또 이준호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지원사업 공모상, 장안수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 등 4명이 향설연구논문상을 받았다.

신응진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8년간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여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우뚝 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곧 다가올 개원 20주년을 앞두고 또 한 번의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 ‘조직의 화합’, ‘근무환경 개선’, ‘유능한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의학교육과 연구시설이 모인 ‘순천향 미래의학관’이 곧 개관한다. 미래의학관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의학 교육과 연구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2001년에 개원해 현재 1,000여 병상 규모의 부천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이자, 경기 서부권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 또, 2016년 권역응급의료센터를 개소해 부천뿐만 아니라 인천광역시·시흥시 470만 명의 응급 상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에는 다빈치 Xi 로봇수술로 암 환자 치료에 힘쓰는 등, 질환별 특성화센터 운영을 통해 중증환자 전문 진료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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