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브란스병원 종합관 2층에서 뻥튀기를 구매한 직원들이 남궁기 사무처장, 모델 홍진경, 가수 붐, 개그맨 유민상 씨와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월1일은 만우절. 이날 세브란스병원(의료원장 윤도흠)은 지역 사회 저소득 가정 후원을 위한 뻥튀기 판매 행사를 진행했다. 수익금 약 500만 원은 ‘서대문구 100가정 돕기’ 사업의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준비한 3000봉지의 뻥튀기는 봉지 당 2000원의 가격이 책정돼 1시간 동안 판매됐다. 판매 수익금 이외에도 수많은 교직원들의 기부금이 더해졌다.

이 행사는 나눔을 통해 모든 지역 사회 구성원이 함께 웃을 수 있는 만우절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2015년 시작됐다. 거짓말을 속되게 이르는 단어 ‘뻥’과 의미가 통하는 뻥튀기를 판매 물품으로 선정해 행사를 진행해 왔다.

남궁기 연세의료원 사무처장과 강석민 세브란스병원 연구부원장이 함께 뻥튀기 판매에 나섰다. 개그맨 김민경‧송병철‧오나미‧유민상, 가수 붐‧차오루‧토니안, 모델 홍진경과 개그맨 이영자 씨의 매니저 송 팀장도 일일 뻥튀기 장수로 판매대에 섰다.

내원객과 교직원들은 구입한 뻥튀기를 안고 연예인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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