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도염’ 환자는 9세 이하에서 21.2%를 차지하여 가장 많고, 특히 미세먼지가 많고 일교차가 큰 4월에 많이 발생하여 충분한 영양 및 수분 섭취와 청결한 구강위생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건강보험공단이 분석한 편도염 환자 현황에 따르면 ‘편도염’으로 진료받은 인원은 2013년 797만5천명에서 2017년 693만4천명으로 104만1천명이 줄어들어 4년간 13.1%가 감소, 연평균 3.4% 감소율을 보였다.

2017년 기준 ‘편도염’ 환자를 성별로 보면 남성 311만3천명으로 44.9%, 여성 382만1천명으로 55.1%를 차지하여 여성이 남성에 비해 1.2배 많았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가 146만9천명으로 21.2%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고 30대 16.2%, 40대 13.9%, 10대 13.2%, 50대 11.3%, 60대 7.5%, 70대 3.6%, 80세 이상 1.1%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는 9세이하 3만3,399명으로 가장 많았고, 10대 1만7,879명, 30대 1만4,953명, 20대 1만1,998명 순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에서 100명중 약 33명(10만명당 33,399명)이 편도염 질환으로 요양기관을 방문했다.

편도염 환자 중에는 급성편도염 환자가 595만5천명으로 전체 환자의 85.5%를 차지하여 가장 많았다.

월별 편도염 환자 진료 추이를 보면 12월 116만1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4월 100만1천여명, 3월 96만명, 9월 89만8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일산병원 이비인후과 신향애 교수는 편도염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편도점막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충분한 영양과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하며, 청결한 구강위생 유지와 자손 손을 씻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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