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욱 혈액병원장

 가톨릭혈액병원(혈액병원장 김동욱)이 4월 1일 은평성모병원 개원으로 백혈병 등 혈액질환 환자를 체계적으로 치료하는 하나의 통합 진료 네트워크를 국내 처음으로 가동한다.

가톨릭혈액병원은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난해 3월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 혈액질환을 종합적으로 진료하는 독립된 시스템을 갖춘 병원으로 설립됐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270병상, 여의도성모병원 34병상에 이어 은평성모병원이 38병상을 개원함으로서 총 340여 병상이 통합, 운영한다.

특히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은 혈액질환 전문 의료진 25명이 3개 병원 혈액질환자를 통합 진료하는 등 각 병원에 혈액병동과 관련 진료 지원시설이 별도 지정되고 병상과 진료시간도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김동욱 가톨릭혈액병원장은 “은평성모병원 개원으로 서울성모병원, 여의도성모병원의 3개 병원 혈액병동을 하나로 통합 운영하는 시스템을 정립하는 한편 모든 진료와 임상연구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역량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켜 환자가 거주지에 가까운 병원에서 진료를 받더라도 최상의 동일한 치료법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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