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동 개발상임이사>

동일한 종별 병원간에도 도수치료 진료비용이 최고 166배까지 차이를 보이고, 초음파 진료비 28.배%, MRI 진단비 8.6배, 인공수정체 진료비 4,3배, 치과 인플란트 8.6배 격차가 나는 등 여전히 병원간 비급여 진료비용 가격차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31일, 3,814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340개 항목의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병원별 진료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수치료 비급여 진료비 병원별 166배 차이>

심평원의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결과에 따르면 도수치료는 병원별로 부위와 시간 등의 차이에 따라 병원의 경우 최저 3천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최대 166배의 격차를 보였다. 상급병원은 9천5백원에서 14만4천원으로 14.8배, 종합병원은 5천원에서 24만원으로 48배, 요양병원은 5천원에서 40만원으로 80배 차이가 났다.

초음파 진료비용은 장비나 소요시간에 따라 6배에서 28배까지 차이를 보였다. 경동맥 혈관초음파의 경우 종합병원은 1만원에서 28만1천원으로 28,1배 상급종합병원 4만원에서 34만원으로 8.5배 격차를 보였다. 하지-동맥 혈관초음파는 상급병원 2만원에서 48만1천원으로 24배, 종합병원 2만원에서 39만원으로 19.5배 격차를 보였다. 흉부초음파(유방.액와부)는 최저 2만원에서 24만2천원으로 12.1배 차이를 보였다.

                                 <근골격계 MRI 진단비용 최대 8.6배 차이>

근골겪계 MRI 진단비용은 1.5배에서 8.6배까지 격차를 보였다. 일반 고관절은 병원 10만원에서 86만원으로 8.6배, 종합병원은 25만원에서 1백11만4,378원으로 4.4배, 상급병원은 54만원에서 80만5천원으로 1.5배 차이가 났다.

견관절은 병원 20만원에서 68만원으로 3.4배, 종합병원 25만원에서 68만원으로 3.2배, 상급병원 54만원에서 80만5천원으로 1.5배 차이를 보였다.

두경부 MRI 진료비용은 1.6배에서 2.7배 차이가 났다. 측두하악관절-일반 두경부 MRI 진료비용은 상급병원 50만원에서 81만7천원으로 1.6배, 종합병원 29만300원에서 76만6,900원으로 2.6배, 병원 25만7,256원에서 68만원으로 2.6배 차이가 났다.

경부-일반 두경부 MRI 비용은 상급병원 42만원에서 81만7,000원으로 1.9배, 종합병원 30만원에서 78만원으로 2.6배, 병원 25만원에서 68만원으로 2.7배 격차를 보였다.

                            <치과 인플란트 최고 500만원, 8.6배 차이>

치과 인플란트 진료비용은 최저 50만원에서 최고 4백31만820원으로 8.6배 격차를 보였다.백내장 수술 시 수정체를 대체하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진료비용은 한쪽 눈 기준 192-250만원이며, 최고금액은 500만원으로 4배 정도 차이가 났다.

통증을 완화하는 ‘신장분사치료’는 병원 종별내 12-97배 차이를 보였다. 싱급병원 1천원에서 9만7,200원으로 97.2배, 종합병원 3천원에서 10만원으로 33배, 병원 5천원에서 30만원으로 6배, 요양병원 5천원에서 6만원으로 12배 차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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