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건강보험진료비는 총24조8천6백15억원으로 2001년도의 17조8천4백33억원에 비해 7조1백82억원이 늘어나 연평균 8.6%의 증가세를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이 집계한 2005년도 건강보험 현황에 다르면 진료비는 의료기관의 경우 2001년13조2천3백64억원에서 2005년도에 17조8천3백86억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7.7%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약제비는 2001년 4조6천69억원에서 7조2백29억원으로 늘어나 연평균 11.1%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2005년도 보험료는 직장 12조1천2백9억원, 지역 4조8천68억원 등 총16조9천2백77억원이었으며, 이 중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18조3천6백59억원으로 1인당 연간 35만7천94원을 납부하고 38만8천17원의 급여혜택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의약분업이 실시된 2000년도를 기준으로 요양기관종별 진료비 현황을 연도별로 보면 종합전문병원(3차기관)은 2조3천7백65억원에서 3조5천3백95억원으로 8.3%가 증가했고, 종합병원은 2조3천2백29억원에서 3조5천71억원으로 8.6%가 증가했다.

병원은 9천7백62억원에서 1조8천8백37억원으로 14.1%가 증가했고, 의원은 4조5천8백91억원에서 6조6천5백26억원으로 7.7%가 늘어났다. 약국의 경우는 1조1천9백6억원에서 7조2백29억원으로 42.6%가 증가하여 의료기관과 대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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