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석 회장>


 

김동석 (직선제)산부인과의사회장은 오는 4월 7일 열리는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이충훈)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합회장 직선제 실시 정관개정안을 채택하여 하나된 산의회로 통합, 산적한 산과 의료현안 해결에 매진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산의회 집행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동석 회장은 24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8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7차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최근 최대집 의협회장과 산부인과학회 김승철 이사장, 양 산의회 회장이 모여 통합을 위한 협의문을 작성했으나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며, 협의문대로 오는 4월 7일 개최되는 대한산의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통합회장 직선제 정관개정이 이루어지고 즉시 통합회장 선거를 실시하여 하나된 산의회로 거듭나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대한산의회 총회에서 협의문이 이행되지 않을 경우 회원총회를 개최하여 통합 문제를 해결할 것이나 2,000여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회원총회를 갖는다는 것은 소모적이라며, 최대집 의협회장도 협의문대로 시행되지 않을 경우 의협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대한산의회 집행부의 전향적인 자세를 재차 촉구했다.

 

이동욱 대한산의회 비상대책위원장도 만약 대한산의회가 직선제 회장선출로 정관을 개정하지 않는 등 통합을 방해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회원총회를 추진하겠다며, 약속을 어기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임되어 제2기 (직선제)산의회 회장 업무를 시작한 김동석 회장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서 지난 3년 동안 오직 사명감 하나로 일해 왔다며, 이번에 반드시 양 산의회가 통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외과계 의사회 협의체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 회장은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참여 거부 문제를 논의 중에 있는데 이번 주에 결정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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