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호신 회장

곽호신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 교수가 최근 열린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5대 대한신경종양학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

곽 교수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뇌종양, 척추, 척수종양, 특히 연수막 암종증이라는 희귀난치암의 진단 및 치료법 개발 연구에 매진해 왔다. 연수막 암종증에 대한 우수 논문으로 대한암학회 학술상 등 다수의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곽 회장은 “난치암, 진행암일수록 다학제적인 접근이 필요한데 대한신경종양학회는 기존의 진료과 개별 지침 및 학회별 활동을 아우르는 역할을 한다”며, “암 연구 지식의 임상적용을 위한 기반조성이 기본 소명”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의 활동이 10주년을 향해 가시적 성과를 보이는 단계로 2021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신경종양학회(World Federation of Neuro-Oncology Society)에서 우리 학회의 위상을 확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종양학회(Korean Society for Neuro-Oncology, KSNO)는 다학제적 협력과 교류를 통해 신경종양학 분야의 기초를 확립하고, 이를 발전시켜 최상의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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