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명이 지원한 서울대병원장 후보군이 26일 3명으로 압축된다.

지난 15일 마감된 병원장 공개모집지원은 권준수(정신건강의학과), 김연수(신장내과), 김용진(순환기내과), 김태유(혈액종양내과), 박재현(마취통증의학과), 성명훈(이비인후과), 이정렬(흉부외과), 이정상(흉부외과), 조상헌(알레르기내과) 교수(가나다순) 등이다.

이들은 26일 관악캠페스에서 열리는 서울대병원 이사회에 PPT로 정리한 공약 등을 브리핑하게 된다. 이날 후보군을 3명으로 줄이고, 29일 다시 이사회 검증을 거쳐 최종 2명을 1순위, 2순위 후보로 교육부에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은 후보 2명을 대통령에게 보고한 뒤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는 과정을 거친다.

현재 후보자 대부분은 서울대총장, 서울의대 학장 등과 만남을 갖는 등 공약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으나 외부로 논란을 일으킬만한 일들은 극구 자제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이사회는 서울대학교 총장, 교육부-기획재정부-보건복지부 차관, 서울의대 학장, 서울대병원장, 서울대 치과병원장, 사외이사 2명(정호영 경북대병원장, 박정훈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모두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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