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암검진의 질 향상을 위한 전문가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가 21일 오후 2-5시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하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 방향’ 주제의 학술행사가 바로 그것.

올해부터 국가암검진으로 실시하는 폐암검진을 비롯해 국가암검진의 질 관리를 위한 제언 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국립암센터가 2017년부터 실시한 폐암검진 시범사업 성과를 발표하면서 본 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향후 폐암검진의 질관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

학술행사는 △국가암검진 질관리 성과 및 현안(전재관 국립암센터 박사) △국가암검진 질 향상 방안(정승은 가톨릭의대 교수) △폐암검진 시범사업 결과 및 국가암검진으로 추진 계획(김열 국립암센터 박사) △국가 폐암검진 질관리 방안(진공용 전북의대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를 좌장으로 신승수 아주대병원 교수, 김현철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백유진 한림대성심병원 교수, 김정하 대한의사협회 이사,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암을 조기 발견해 치료하기 위해서는 권고안에 따라 암검진을 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학술행사가 새로 도입되는 폐암검진을 비롯 국가암검진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암예방 등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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