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월 경희의료원이 직원들 주차장을 내원객들에게 양보했던 것에 이어 3월 강동경희대병원도 내방객들을 위해 병원 전 구역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변환했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원장 차량을 포함한 전 교직원 및 협력업체 차량의 병원 주차를 전면 통제하여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지난해, 강동경희대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4대 암 모두 치료 잘하는 병원 선정,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과 보건복지부에서 주최한 환자경험평가 종합병원부문 1위로 선정되는 등 모두에게 인정받는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에 주차 시간이 30분 넘게 소요될 정도로 환자가 증가하자 모범운전사를 배치하여 신속하게 대처했고, 추가로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위해 직원 차량의 주차장 이용의 전면통제를 실시했다.

지난 1월 2일부터 1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본관 및 별관 주차장에 교직원 주차를 일부 통제하기 시작했으며, 2단계 주차장 운영대책으로 이마트 명일점 주차장 60면, 주양쇼핑센터 주차장 50면을 확보하여 3월 1일부로 원장을 포함한 전 교직원 차량을 외부로 이동 주차하고 병원 전 구역을 고객 전용 주차장으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번 주차장 운영대책에 대해 김기택 원장은 “공유주차장을 통해 공유경제에 동참할 수 있게 힘써주신 강동구의회 김남현 재정건설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대승적인 차원으로 개인적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동에 동의해준 교직원과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준 전체 교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경희대병원은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원 내외 주차장 확보 노력을 지속해서 전개하여 교직원 및 내원객의 주차 편의를 더욱 증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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