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민균·지성주·강선형 교수

삼킴곤란이 있는 뇌경색 환자에 보톨리늄 톡신을 이용한 조기 내시경적 중재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기존 치료보다 빨리 회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손민균·지성주 교수와 소화기내과 강선형 교수팀은 외측수질부위 뇌경색 환자들의 삼킴곤란 치료를 위해 내시경적 중재 치료를 시행한 연구결과를 국제학술지 ‘Toxins’ 3월호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재활의학과에서 삼킴곤란에 대해 재활치료를 받았던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기존 치료에 비해 빠른 회복을 발견함으로써 내시경치료의 효과를 검증한 것.

연구팀은 “삼킴곤란이 발생한 뇌졸중 환자들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시경적 중재 치료를 소개하고, 그 효용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며, “이러한 중재 치료를 활용하면 뇌졸중에 의해 발생한 삼킴곤란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조기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어 뇌졸중 이후 삶의 질 개선 및 사회경제적인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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