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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이후 콩팥병 급증 … 조기진단 위한 노력 중요”
대한신장학회, ‘세계 콩팥의 날’ 기념 만성콩팥병 건강교실 성료
2019년 03월 15일 (금) 10:31:11 손종관 sjk1367@hanmail.net
   
▲ 대한신장학회는 14일 삼성서울병원서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대한신장학회(이사장 김연수)는 14일 ‘세계 콩팥의 날(World Kidney Day)’을 기념해 삼성서울병원에서 만성콩팥병 환자, 가족, 일반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성콩팥병 건강교실’을 진행했다.

   
▲ 대한신장학회 김연수 이사장

건강교실에서는 ‘콩팥 건강 모두 함께 지켜요’라는 주제로 콩팥 건강 관리를 위한 생활수칙, 식이요법 등 실제적인 내용을 담은 강연이 있었으며, 식이요법 실천을 위한 조리 노하우를 영양사에게 직접 듣고, 이에 따른 환자식도 직접 시식하는 기회도 제공했다.

이날 황원민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만성콩팥병 바로알기’ 강연을 통해 국내 환자 현황과 검사방법, 증상과 치료 등 만성콩팥병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성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콩팥병 환자 수가 많아지고 있고 특히 60대 이후에서 콩팥병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인다”며 “만성콩팥병은 초기증상이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조기 진단을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혈액 투석과 복막투석의 차이, 신장이식 등 치료 방법을 소개하며 환자들이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본인에게 알 맞는 치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현영율 강북삼성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말기신부전의 주된 원인인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한 뒤 일상적인 측면에서도 “흡연을 할 경우 만성콩팥병 위험이 더욱 증가한다”며 금연을 실천하고, 식습관 관리와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연수 이사장(서울의대 내과학교실)은 “만성콩팥병은 국내 성인 9명 중 1명이 환자로 추정되지만 심각해지기 전까진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며 “이번 건강교실을 계기로 우리 모두 콩팥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예방 요법을 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계 콩팥의 날’은 매년 3월 둘째 주 목요일. 이날 전 세계 50여개 국가에서 보건당국 및 다양한 단체들이 콩팥 건강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 세계 콩팥의 날 테마는 ‘모두를 위한 콩팥 건강(Kidney Health for Everyone Everywhere)’로 신장 질환 예방과 조기 치료를 위한 보편적 의료 보장(UHC, Universal Health Coverage)의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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