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상일 원장(좌)과 이준혁 대표(우)

 에이치플러스(H+)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이 국내 종합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일본 의료기기제조사 시마즈가 주관하는 ‘시마즈 아태지역 심혈관조영기술 혁신연구센터(SIRCAT)’로 지정됐다.

H+양지병원은 1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시마즈 국내 협력사 DK메디칼솔루션(의료영상장비 제조사) 과 센터 지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 DK메디칼솔루션 이준혁 대표를 비롯하여 병원 관계자와 회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H+양지병원은 최근 시마즈 혈관조영장비 ‘트리니아스(Trinias)’를 도입하면서 허혈성 심질환의 원인인 관상동맥을 비롯하여 말초혈관, 경동맥의 동맥경화성 협착병변 등 각종 혈관질환에 대한 치료와 연구를 확대하고 있다.

​H+양지병원은 이번 SIRCAT지정을 계기로 병원의 심혈관질환 진단, 치료 기술력과 일본 최고의 인터벤션 하드웨어를 장착하여 보다 고도화된 심혈관질환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한편 150년 역사의 일본 시마즈사가 개발한 ‘Trinias’ 는 조영제사용량,환자 피폭,시술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RSM이라는 시마즈 특허 기능(랜드마크를 유지한 채 세밀한 혈관 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실시간 DSA 기술)을 ​탑재, 심혈관 질환의 정밀한 임상적 진단과 시술이 가능하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시마즈의 세계적인 최신 혈관조영 영상기술이 이번 기회에 국내최초로 도입되어 본원 심혈관센터와 혈관시술센터의 높은 시술 능력과 만나 보다 정밀한 혈관시술과 진료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본원은 최고의 의료장비와 수준 높은 의료진 등 핵심 역량으로 지속적인 연구와 전문성을 강화하여 미래형 혁신병원 모델로 성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H+양지병원은 DK메디칼솔루션과 협력하여 빠른시일내에 ‘Trinias’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동시에 연구 성과를 "SIRCAT 한·일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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