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14일 오후 2시부터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파르나스 호텔 5층 메이플룸에서 ‘의학교육 글로벌 교류 협력 전망’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메디컬 코리아 2019 국제 컨퍼런스 행사의 일환으로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과 한국의 의학교육 시스템을 공유하는 등 포괄적 교류 협력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포럼에 앞서 의학교육 사업과 관련한 지속적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개최한다.

이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이사장 이시형)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사장 한희철)가 후원한다.

진흥원은 “이번 포럼은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의 의과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각국의 의학교육 시스템 및 의과대학 현황 공유를 통한 향후 한-중앙아 간 교류 협력 방향성 설정 등 국가간 의학교육 전반에 걸쳐 포괄적 협력과 지원을 논의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발표자는 고려의대 이홍식 학장, 카톨릭의대 정대철 교수, 서울의대 신좌섭 교수 등이며, 카자흐스탄 아스펜디야로프 국립의대 주스포브 바우르잔(Zhussupov Baurzhan) 부총장, 투르크메니스탄 국제교육과학센터 아이나바트 세이트메도바(Aynabat Seyitmedova) 센터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대 라지즈 뚜이치예프(Laziz N. Tuychiev) 총장 등이 국가별 발표를 진행한다.

한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국제교류재단,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3자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향후 중앙아시아 지역에 한국 보건의료 분야 지식과 경험을 공유·전수하고 의료인 연수, 방문교수(Visitting Professor), 의학교육 시스템 고도화 지원 등 한-중앙아시아 의과대학 간 교류를 상호 지원하는 협력 사업들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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