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병원 심장내과 의료진이 좌심방이폐쇄술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은 13일 “지난 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시행기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17년,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2019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9일까지 1년간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실시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상급종합병원 중심의 시행기관 중 세종병원이 전문병원으로는 유일하게 지정되어 다시 한 번 심장혈관질환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료기관임을 입증했다.

평가는 △실적 △상근 인력 △시술 장소 △장비 등의 요건을 종합적으로 했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심방세동에 의한 혈전 대부분이 좌심방이에서 발생하고 있어 장치를 이용해 좌심방이를 폐쇄함으로써 혈전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다. 결국 심방세동의 가장 큰 합병증인 뇌졸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세종병원 이명묵 원장은 “심방세동은 부정맥 중 가장 흔하며, 만성질환의 증가 및 고령화로 환자는 증가 추세에 있다”며, “여러 이유로 피를 묽게 하는 항응고제를 복용할 수 없는 심방세동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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