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는 지난 1월 5일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진상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12일부터 활동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12일 오전, ‘서울의료원 간호사 사망사건 관련 진상대책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서울의료원 노조 및 유족의 추천을 받아 구성한 위원장을 포함 10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진상대책위원회는 앞으로 조사활동을 통해 사고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진상규명을 위한 조사방법, 조사기간 등 세부 논의사항을 결정하고 정례회의를 통해 본격적인 조사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진상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故 서지윤 간호사의 사망 원인을 밝히고 실태를 파악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진상조사위원회 제안과 조사결과를 충분히 검토하고 정책에 반영해 서울의료원을 비롯한 시립병원이 더 나은 근무환경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