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전문병원인 청담 우리들병원(회장 이상호, 병원장 배준석)은 개원 37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우리들 역사 갤러리’를 열고 8일 개소식을 가졌다.

‘우리들 역사 갤러리’는 우리들병원의 37년 척추치료 발전사를 비롯하여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치료법 정립자 이상호 박사의 발자취, 외신이 조명한 우리들병원, 전세계 환자와 의사들의 전언 등 최소상처 척추 디스크 치료를 위해 걸어온 중요한 순간과 환자를 배려한 편의공간을 함께 담았다.

우리들병원은 1982년 개원 이후 척추 한 분야에 집중했고 척추 치료 발전을 위해 혁신을 거듭해왔다. 1982년 ‘이상호신경외과’에서 출발해 1988년 우리나라에 ‘전문병원’의 개념을 확립했고, 1992년 내시경과 레이저를 접목한 척추 시술법을 개발하여 최소상처 척추수술 시대를 열었다. 내시경 척추 시술법은 다른 수술법에 비해 뼈와 근육 손상, 수술 시간, 부작용, 회복 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상호 박사와 우리들병원은 90년대 초부터 현재까지 ‘내시경 레이저 디스크 시술’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국제의학저널 발표논문이 SCI 논문 339편을 포함 총 902편, 국제의학서적 29권(170편)에 이른다. 우리들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외국인 의사들은 1년 과정의 펠로우십과 수술참관 과정까지 포함하면 45개국 780여명에 이른다.

국제척추학회를 창설하기도 했다. 세계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WCMISST), 국제디스크치료학회(IITS), 국제최소침습척추외과학회(ISMISS), 세계근골격레이저고주파학회(IMLAS) 등은 이상호 박사가 척추치료 발전을 위해 공헌해온 기록은 별도의 아카이브 공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2015년에는 내시경 척추 수술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더 파비즈 캄빈상(The Parviz Kambin Award)'을 수상했으며 2017년에는 일본과 미국도 내시경 척추시술법에 대한 의료보험을 공인했다.

이러한 노력과 성취에 대해 미국 뉴욕타임즈, CNN, 일본 NHK 등 세계 언론이 격찬했고 세계적인 유명병원들과 나란히 미국 ‘Top Master's in healthcare Administration’으로부터 세계 30대 첨단병원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 역사갤러리 개소식 환영사를 통해 이상호 박사는 “안심낙관(安心樂觀)의 가치와 3D(Different, Difficult, Discipline) 정신, 금요영상컨퍼런스, 팀 서저리제, 국제미스코스(Minimally Invasive Spine Surgery Course), 국제환자센터 등 우리들병원만의 문화와 제도들은 20년째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중요한 것은 지난 37년간 최소상처 척추수술법을 위한 노력들이 흑백사진 속에 갇혀 있지 않고 여전히 실천하고 발전시켜나가고 있다는 사실”이라며, “우리들 역사 갤러리는 앞으로도 몸에 부담을 주지 않는 치료,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치료, 안심하고 낙관할 수 있는 치료, 후유증이 없는 치료를 위한 노력과 그 결실들로 다시 새롭게 채워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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