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원장 신호철)은 100년 병원 도약의 시작으로 부서명을 개편했다.

이번 부서명 개편은 환자중심 병원을 강조했던 강북삼성병원의 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대표적으로 환자나 보호자 등 고객 소통이 많은 부서인 원무팀과 법무파트, 시설팀, 사회공헌파트를 각각 ‘고객중심 원무팀’. ‘법률서비스파트’. ‘시설안전팀’. ‘사회복지공헌파트’로 바꿨다. 고객중심, 서비스, 안전, 복지 등 배려 키워드를 부서명 앞에 전면 도입해 고객 친화적 서비스를 생활화할 의도다.

병원 운영 부서도 개명했다. 경영지원팀이 ‘경영전략팀’, 기획팀이 ‘전략기획팀’으로 변경됐다. 하루가 달리 변하는 의료 상황에서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혁신을 이끄는 선도병원이 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외에도 환자 행복 뿐 아니라 직원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기존 ‘신문화파트’를 ‘직원행복파트’로 개편했다.

신호철 원장은 “이름은 그 부서의 성격과 특징을 나타내는 중요한 요소”라면서, “이번 부서명 개편은 작은 변화일 수 있으나 나비효과와 같이 10년 후, 100년 후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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