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

국내 제약업계 최장수 CEO인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이 대표이사로 재직 18년만에 자리에서 물러난다.

이성우 대표는 오는 22일 열리는 삼진제약 정기정기총회에서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신임 사장을 선임할 계획이다.

약사 출신인 이 사장은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해 영업담당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01년 9월 대표이사에 올랐다.

이 사장은 회사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6차례나 대표이사직을 연임하는 동안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항혈전제 플래리스 등을 대형품목으로 키웠고 매출 440억원에서 2500억원으로 크게 성장시키며 회사 외형 확대에 공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오는 22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장홍순 부사장과 최용주 부사장을 각각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하기로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장 부사장과 최 부사장 둘 중 한명이 대표이사직을 맡을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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