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가 고양시와 함께 암환자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고양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이명균)와 공동으로 5-6일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암환자를 대상으로 ‘암환우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회적협동조합이란 지역주민들의 권익, 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거나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지 않는다.

이번 워크숍은 암환자가 중심이 되는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일을 하면서 치료까지 병행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적 복귀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참석자들은 사회적협동조합의 정관 및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은숙 원장은 “고양시와 더불어 함께한 이번 워크숍에서는 행사의 주인공인 암환자들이 직접 자신들이 만들어가고자 하는 조합의 정관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고 토의를 하며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습득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 “암환자가 주인의식을 갖고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사회적복귀를 실현하는데 이번 워크숍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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