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5일 오후 1시, 전국 유관기관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제14기 ‘생명배달’ 강사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생명배달’은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 신호를 생생하게 보기, 자살사고 및 계획을 명확하게 묻기, 경청과 공감으로 배려 깊게 반응하기, 전문가에게 연계하여 달라지도록 돕기라는 4단계를 통해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지킴이 양성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강사양성교육에서는 새롭게 개발된 경찰 및 소방공무원 대상 교육 자료와 노인 및 성인 교육 자료를 포함해 총 4종의 교육 자료가 강사에게 보급되었다. 모든 교육 자료는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받은 효과 높은 자료로 보급되었으며, 특히 이번에는 특수직역 맞춤형 교육 자료가 함께 보급되어 앞으로 경찰 및 소방공무원 자살위기대응 역량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가원 센터장은 주변의 자살위기 발견 시 생명지킴이 활동을 적극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하여 전 도민의 보편적 자살예방이 중요함을 강조하였고, “지속적인 전문강사 양성 및 관리를 통해 생명지킴이 양성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충북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개발하여,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인증프로그램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2016년부터 강사양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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