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회장 김영진)이 지난달 20일 아미커스 테라퓨틱스와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한독이 국내 도입하는 ‘갈라폴드(주성분 미갈라스타트)’는 순응 변이를 가진 파브리병 확진 환자에 사용 가능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과 유럽, 스위스, 일본 등에서 판매 중이다.

특히 갈라폴드는 국내에서 긴급도입이 필요한 개발단계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으며 1일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파브리병 치료에 있어 15년 만에 선보이는 새로운 치료옵션이자 혁신적인 신약 갈라폴드를 국내에 도입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세계 최초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를 통해 앞으로 파브리병 환자의 보다 건강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미커스 테라퓨틱스의 회장 브래들리 L. 켐벨은 “갈라폴드는 파브리병 치료에 있어 첫 경구제이며, 저분자화합물 형태의 약리학적 샤페론”이라며 “갈라폴드는 순응 변이를 가진 파브리병 환자에서 알파 갈락토시다제 A의 활성을 복원시키는 기전을 가진 유일한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로, 이틀에 한 번만 복용하면 되며 휴대가 용이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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