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은 4일 오전 8시 본관 5층에서 정융기 병원장, 김영환 행정부원장, 안종준 진료부원장, 김정미 간호본부장 외 주요보직자와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44주년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외과 고병균 교수가 병원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다.

정융기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울산의 숙원사업인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유치는 물론 올해부터 신포괄수가제의 안정적인 운영에 들어갔다”며, “이외에도 정부의 적정성평가 및 환자경험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는 등 전 임직원의 노력으로 성장과 발전을 거듭 할 수 있었다”고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정 병원장은 올해는 ▲지역의료 선도를 위한 건실한 경영환경 마련 ▲상반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및 상급종합병원 재진입 대비 ▲환자진료 및 편의위한 시설투자 ▲고령사회와 4차 산업시대 환경 대응 미래전략 마련 등 올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울산대병원은 1975년 10월 1일 현대조선 부속 해성병원으로 개원했으며 1997년 3월 1일 울산공업학원 울산대학교병원으로 전환했다. 2012년 12월 암센터를 준공하며 울산 의료 수준을 대폭 향상 시켰다.

이외에도 울산지역암센터, 권역외상센터,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각종 국책사업을 유치하며 동남권 지역 대표병원으로 성장하며 주민과 의료계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얻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