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 '전립선암의 모든 것' 표지

국내 전립선암 최고 전문가가 지난 36년간 쌓은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전립선암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책이 출간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는 최근 전립선암 치료 최신 트렌드와 환자들이 쉽게 오해할 수 있는 전립선암 상식 등을 담은 책 ‘전립선암의 모든 것’을 펴냈다.

책 전반부에는 전립선암에 대한 설명과 최신 치료법이 설명과 후반부에는 흔히 환자들이 잘못 알기 쉬운 보완통합의학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담겨있다.

김 교수는 제1부 ‘전립선암의 최신지견’에서 전립선암의 진단과 치료를 주제로 전립선암의 원인과 증상 등을 소개했다.

특히 ‘악성도가 높고 정낭 침범이 있었던 전립선암으로 신보조호르몬 치료와 방사선 치료, 보조호르몬 치료를 받고 7년 간 재발이 없는 환자’ 등과 같이 그 동안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해온 경험들을 자세하게 기술했다.

제2부에서는 ‘전립선암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생활습관, 식이 그리고 보완통합치료’라는 제목으로 전립선암의 예방을 위해 시도된 보완통합치료요법에 의한 임상연구 결과에 대한 내용도 소개하고 환자들이 궁금해하는 것들에 대해 정확한 정보를 기술했다.

김 교수는 “전립선암은 최근 우리나라에서 유병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암 중 하나로, 환자 수가 10년 새 2배 이상 증가해 남성암 중 네 번째로 많다”며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이 이 책을 통해 정확한 정보를 얻어 희망을 가지고 암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청수 교수는 1990년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전립선암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많은 전립선암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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