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은 오는 3월 18일 오후 7시 30분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2019년 새 봄의 문을 활짝 여는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의 네 번째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예능보유자로,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명예교수이자 신한대학교 석좌교수인 문재숙 명인의 가야금 연주로 꾸며진다.

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이하늬 씨의 어머니이자 문희상 국회의장의 친동생이기도 한 문재숙 명인은 큰 딸 이슬기 씨와 둘째 이하늬 씨 등 세 명이 모두 가야금 연주자로 세 사람 모두 서울대 국악과 및 동대학원을 나온 가야금 계의 국보급 가족으로 불린다.

이 모녀들은 미국 카네기홀 무대에 두 번이나 올랐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다양한 무대에서 꾸준히 한국 전통문화를 알리고 있다.

이슬기 씨는 이번 뉴힐콘서트에서 어머니와 호흡을 맞추는 특별한 순서를 계획하고 있다.

문재숙 명인은 이번 뉴힐콘서트에서 죽파제 문재숙 전승 민간풍류 (뒷풍류: 계면, 글게양청, 우조, 굿거리), 가야금 병창(춘향가 중 사랑가 :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 김죽파 가야금산조 등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문재숙 명인과 함께 명인의 큰 딸인 이슬기 씨(가야금, 서울대학교 음악박사, 2011 KBS국악대상 현악부문 수상)와 김성민 씨(가야금, 이화여자대학교 음악박사,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이수자), 이권형 씨(대금, 한양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국가무형문화재 제45호 대금산조 이수자) 등이 함께 서며, 고수는 Korean Gipsy 상자루 멤버이며 연희집단 푸라기 단원인 권효창 선생이 맡는다.

한편 뉴힐하우스콘서트 ‘명창명인열전: 전통의 원형을 찾다’ 시즌 2의 공연은 오는 4월 15일 목원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이태백 교수(아쟁, 타악), 5월 20일 서울대학교 국악과 정대석 교수(거문고) 등 국악계 거목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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