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집 의협 회장은 26일 삭발식을 갖고 강력한 대정부 투쟁 의지를 표명한데 이어 27일 광화문 광장과 청와대 인근에서 '의료제도 정상화를 위한 1인 시위'를 갖고, 대한민국 의료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국민의 건강권을 지킬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날 최대집 회장은 27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제2기 의료개혁정책투쟁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장은 회장이 맡기로 했다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대통령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적정수가 보장 약속을 지키지 않아 진찰료 30% 인상을 비롯해 저수가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요구를 했으나 정부가 사실상 거부의사를 밝혀 의료계는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불가피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강력한 투쟁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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