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욱 자문관

이동욱 전 보건복지부 인구정책실장이 우즈베키스탄 사회담당 부총리 자문관 겸 보건부 차관으로 임명됐다.

2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자문관의 주요 임무는 우즈베키스탄 내에 한국형 보건의료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2017년 11월 우즈벡 대통령 방한 시에 요청받은 사항이다.

보건자문관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보건의료 분야 해외 선진사례 도입을 비롯 △의무건강보험 도입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활성화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우즈베키스탄의 보건의료 개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동욱 전실장은 3월초부터 우즈베키스탄에서 업무를 개시할 예정(1년 단위 갱신)으로,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에서 급여 및 체재비용을 포함한 일체의 비용을 지원 받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자문관의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에 보건의료 협력센터를 설치,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이동욱 자문관(행정고시 32회)은 지난 2000년 복지부 총무과 서기관으로 시작으로 보험급여과장, 장애인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건강보험정책국장, 인구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메드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