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이애영)는 최근 치매예방, 경도인지장애, 경증치매환자의 인지치료를 목적으로 생각더하기(인지학습지) 개정판을 새로 제작했다.

생각더하기는 지난 2014년 초판 발행되었으며 치매유관기관 기술지원사업으로 지역 내 보건소, 노인복지관, 관련기관 등에 보급하여 현재는 대전 5개구 치매안심센터 뿐만 아니라 전국 어디서나 인지프로그램을 위한 콘텐츠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번 개정판은 총 10종으로 구성했으며 지필문항은 뇌의 인지기능 영역인 지남력, 주의집중력, 기억력, 언어, 계산, 시·지각, 문제해결, 사고능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문제풀이 외에도 정서완화, 두뇌와 신체를 동시에 자극하는 체험과제, 건강·생활·의학정보 등을 수록하여 기존 인지학습지가 갖고 있던 단점을 수정·보완했다.

이애영 센터장(충남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인지학습지는 노인 또는 치매환자가 인지증진에 활용할 수 있는 가장 간편하고 쉬운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새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생각더하기 개정판 10종은 대전광역치매센터 홈페이지에서 자료사용 신청이 가능하며 자료집 제작을 희망하는 기관은 대전광역치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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