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사회(회장 박석준)는 지난 26일 메리골드호텔에서 제62차 정기총회를 개최, 1억2천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과 주요 사업계획을 심의 의결하고, 성분명 처방 입법시도 저지를 시의사회 건의안건으로 채택했다.

역대 회장과 유진목 시의사회 부회장, 이주영 보건소 의약과장, 회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총회는 새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박홍준 시의사회장은 유진목 부회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지난 1년은 많은 이슈로 의료계가 몸살을 앓았다며 하나로 뭉칠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부터 전문가평가제에 참여하기로 했다며, 의사의 지존심을 되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와 함께 오는 6월 2일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축제를 계획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영호 감사는 감사보고에서 회비수납률이 97%에 달하고, 또 제한된 예산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는 등 의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며, 집행부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이주영 보건소 의약과장은 ‘제로 페이’를 설명하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으며, 김택진 전 회장에게 공로패, 삼진제약에 감사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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